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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조 공정위원장, 5대그룹 전문 경영인과 기업 개혁 방안 논의

게시일 : 2017-11-02 13:32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11210시 대한상공회의소 회관에서 삼성, 현대자동차, 에스케이, 엘지, 롯데 등 5대 그룹 전문 경영인들과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5대 그룹 참석자들은 지난 6월 간담회 이후 각 그룹의 자발적인 지배 구조 개선, 상생 협력 노력을 소개했다.

 

김상조 위원장은 이들 그룹의 선도적인 노력을 평가하면서도 더욱 분발해주실 것을 당부했다.

 

또한, 신설 조직인 기업집단국의 역할과 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공정위 윤리 준칙 준수 협조, 기업 지배 구조 모범 규준 실천, 하도급거래 공정화, 노사정 관계에서의 적극적인 역할 등 기타 현안도 당부했다.

 

김상조 위원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5대 그룹의 선도적인 상생 협력 노력에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

 

다만, 국민께 약속한 공약과 이를 실천하기 위한 국정 과제의 목표에 비추어 볼 때, “기업들의 자발적인 개혁의지에 대해 여전히 의구심이 남아있다는 우려를 전달하고, 분발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5대 그룹 전문 경영인들와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도 간담회 취지에 공감하며, “국민들의 눈높이에 비춰볼 때 미흡한 부분도 없지 않을 것이나, 과거의 잘못된 관행과는 결별하고 잘하는 부분은 더욱 발전시켜 나가야라고 말하는 등 기업이 지배 구조 개선과 상생 협력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을 언급했다.

 

한편, 김상조 위원장은 신설된 기업집단국의 역할에 대해 대기업 조사와 제재만을 목적으로 하는 조직이 아니며, 기업 관련 정보의 축적과 조사 · 제재 과정의 결과로서 우리나라의 기업정책에 대한 법제도적 개선 방안을 제안하고 집행하며, 정치적 · 정서적 요구에 흔들리지 않는 공정한 시장 질서와 효율적 기업 구조를 만들어 나갈 것임을 설명했다.

 

끝으로 김상조 위원장은 5대 그룹 전문 경영인들에게,

 

첫째, “공정위 로비스트 규정(공정위 윤리 준칙)의 취지를 각 그룹 내에 잘 전달하고 철저히 준수함으로써 공정위와 기업들이 모두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선 순환의 길로 들어설 수 있도록 협조해줄 것

 

둘째, 기업 지배 구조 모범 규준(Corporate Governance Code)를 스스로 갖추고 실행하며, 특히 사외이사 선임 등의 주요 현안에 대해 평상시에 기관 투자자들과 대화하는 적극적인 자세를 갖추어줄 것

 

셋째, 구매 부서 임직원들의 성과 지표를 상생 협력을 통해 장기적 이익 증대에 기여한 임직원들이 높은 고과 평가를 받고, 반대로 하도급거래에서 분쟁을 일으키는 임직원들은 페널티를 받는 식으로개선 하는 등 하도급 거래 공정화를 위해 구체적으로 노력해줄 것

 

넷째, 노사 관계에서 사용자 단체가 합리적 의견을 제시하는 건전한 대화의 파트너로 제자리를 잡는등 노사정 관계에서 5대 그룹이 적극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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