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는 2019년 5월 9일 SK브로드밴드로부터 티브로드 합병 관련 기업결합 신고서를 접수했다.
이에 앞서 SK브로드밴드는 지난 2019년 3월 28일 티브로드 합병 관련 임의적 사전 심사 요청서를 공정위에 제출한 바 있다.
임의적 사전 심사 요청 제도란, 기업결합을 하고자 하는 회사가 신고 기간 이전에 해당 기업결합이 경쟁을 제한하는지 공정위에 심사를 요청하는 제도이다.
공정위는 이번 기업결합이 방송 및 통신 산업 분야에 미칠 파급효과가 크다는 점을 고려하여 공정거래법령의 규정에 따라 면밀히 심사할 계획이다.
기업결합 심사 기간은 신고일로부터 30일이고, 필요한 경우 90일 범위 내에서 추가 연장이 가능하다.
다만, 자료 보정에 소요되는 기간이 제외된 순수한 심사 기간으로 자료 보정 기간을 포함한 실제 심사 기간은 120일을 초과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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